[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6시즌(프로리그) 1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Jin Air Greenwings가 kt rolster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앞서 21일 준플레이오프에서는 kt rolster가 afreeca Freecs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t의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대엽은 한이석을 시작으로 이원표와 최지성(afreeca)을 연이어 제압했다. afreeca는 마지막 주자로 황규석을 출전시켜 김대엽(kt)를 꺾었지만, 친정팀을 상대로 출전한 이동녕(kt)에 가로막혔다. 이동녕은 kt 이적 후 프로리그 첫 승리를 기록하는 동시에 4:1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22일 플레이오프에서는 Jin Air Greenwings와 kt rolster가 난전 끝에 Jin Air가 조성주와 이병렬의 활약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주자로 등장한 조성주(Jin Air)는 김대엽을 시작으로 이동녕과 전태양(이상 kt)을 연달아 꺾으며, 팀의 3승을 만들었다. kt rolster는 다승 1위 주성욱(6승 2패)을 출전시켜 3:3 동점까지 만들었다. Jin Air와 kt의 마지막 게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끈 것은 이병렬이었다. 7경기에서 이병렬은 대군주를 활용한 맹독충 드랍과 땅굴망을 선보이며, 3승 못지않은 1승을 거뒀다.
승자 인터뷰에서 이병렬은 “공허의 유산 초반에 부진을 겪으면서 최근에 열심히 했는데, 실력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며 “결승전 상대인 SKT에서는 최근 기세가 좋은 박령우 선수가 경계된다. 결승전 때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 결승전에선 정규 시즌 1위 SK telecom T1과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Jin Air Greenwings가 26일(토) 오후 6시에 맞붙는다. 결승전 선봉은 2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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