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근무하는 직원 가족들이 가장이 근무하는 회사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회사가 되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박동훈 르노삼성 자동차 신임 사장 내정자는
25일 서울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CEO 이·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르노삼성에 대한 르노그룹의 인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임직원을 대표해 CEO로 일하게 됐다”면서 “‘품질 No.1, 국내 판매 3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 최고의 효율성 달성’ 등 2016년의 3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총 10만대 정도 판매할 것"이라며 "올해는 몰라도 내년까지는 판매 3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SM6의 경우 5월까지 2만대 출고 시킨다는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QM5 후속 모델을 선보여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날 앞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갈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 사장은 "다른 회사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어필해야 한다"면서 "연구를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폭넓은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을 나름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속 늦어지고 있는 트위지에 관해서는 "정부가 속도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르노그룹의 신임 경영위원회 멤버로서 르노차이나 총괄,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일하게 되는 프로보 사장은
“한국에서 저의 가장 큰 성과는 5년 전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르노삼성 임직원들의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보 사장 재임 기간 동안 르노삼성은
SM5 TCe 출시를 통한 다운사이징 엔진 시대 개막,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QM3 출시, 5년여의 노력 끝에 선보인 SM6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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