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늘고 신입사원의 연봉은 다소 줄었다.

29일 기아차가 작성한 지속가능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차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3년 연속 1억원을 넘겼다. 기아차는 지난해 직원 급여로 총 3조5957억원을 지출했으며 1인당 급여액은 1억630만원이었다. 이는 2013년 1억190만원, 2014년 1억610만원보다 소폭 늘어난 액수다.

신입사원 평균 연봉도 4000만원 중반대로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최고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4590만원으로 전년의 4740만원보다 다소 줄었다.

기아차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근속 연수는 19년으로 전년의 18.2년보다 늘었다.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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