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 세무조사를 벌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에 대해 5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501억9800만원의 세금을 부과 받았다.


앞서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7월 말부터 9월까지 약 2개월간의 일정으로 벤츠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이에 벤츠코리아측은 추징금 500억원은 너무 과하다는 입장으로 국세청에 과세전적부심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사안이 계속 진행 중이라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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