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6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롤챔스)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2주 남짓의 일정이 남았지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PO) 진출 팀은 안개 속에 있다.
30일 락스와 kt, 롱주와 삼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PO 1위 진출을 확정지은 락스는 다소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 다만 상대가 PO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kt인 데다가, 지난해 스토브 리그를 우승하고도 PO에서 SKT에 왕좌를 내준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터라 폼을 유지하는 차원에서라도 이번 경기 긴장을 늦출 수 없다.
kt의 경우 지난주 아프리카에게 의외의 일격을 맞았다. 아직 3위를 유지 중이지만 바로 아래에 SKT와 삼성이 바짝 따라붙고 있다. 락스는 롤드컵 이후 내리 연패를 안겨준 팀이다. 복수와 반전의 의미에서 이번 경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강찬호(ssumday)와 노동현(arrow)이 종전의 캐리력을 회복할 수 있다면, 승리가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두 번째 경기에선 이번 시즌 대대적인 물갈이를 감행한 두 팀, 롱주와 삼성이 만났다. ‘리빌딩 더비’로 불리는 두 팀의 대결은 쉽사리 우세를 점칠 수 없다.
삼성의 기세는 꽤 좋다. 강찬용(ambition)의 노련미가 다소 흐트러질 수 있었던 팀의 색깔을 제대로 잡아주고 있다. 반면 지난 SKT전에선 10명의 선수를 기용하는 변칙전술을 활용하고도 대패한 롱주는 침체기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화려한 선수진을 꾸렸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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