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6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8강 경기가 13일(수)과 15일(금)에 진행된다.
이번 시즌 GSL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치열한 명경기가 연이어 연출되고 있는 만큼 8강 경기에서는 또 어떤 명장면들이 나올 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13일(수)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8강 1일차는 김준호(CJ ENTUS_herO)와 김도욱(JINAIR GREENWINGS_ Cure)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김준호는 8강과 4강 상대가 모두 본인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테란 선수들인 만큼, 다른 선수들보다 결승 진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적은 상태다.
반면 강력한 저그전 실력을 선보이며 8강에 진출한 김도욱은 2014년 이후 두 번째의 코드S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본인의 약점으로 여겨지고 있는 프로토스전을 반드시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김준호와의 대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8강 1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는 테란의 대표 주자들인 조중혁(SK Telecom T1_Dream)과 전태양(KT Rolster_TY)의 경기가 펼쳐진다.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적인 스타일로 경기를 펼치는 두 선수 모두 스타크래프트 II의 ‘최고의 창’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두 선수가 보여줄 경기 내용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태다.
이어 15일(금) 진행되는 8강 2일차 경기에는 윤영서(TeamLiquid_TaeJa)와 주성욱(KT Rolster_Zest), 황강호(KT Rolster_Losira)와 백동준(SAMSUNG GALAXY_Dear)이 출전한다. 먼저 3년 만에 GSL 8강에 복귀한 천재형 테란 윤영서는 32강에서 자신을 완파했던 주성욱과 다시 한 번 재회한다.
주성욱은 이번 시즌 3명의 테란 선수를 상대로 7승 1패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낸 만큼 또 한 번 윤영서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저그인 황강호가 지난 2013년 GSL 우승 당시의 모습을 연상시킬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무사’ 백동준의 칼날을 피할 수 있을 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 GSL 시즌1 코드S 8강은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리게 되며 코드S 8강에 진출한 전원에게는 다음 시즌에 코드S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시드가 주어진다. GSL 시즌 1 코드S는 이번주에 8강이 마무리되면 다음주 4강을 거쳐 다음달 1일(일) 야외무대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6 핫식스 GSL 시즌 1은 국내 아프리카TV와 포털 네이버, 글로벌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GSL 시즌1 코드S의 세부 내용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및 라이브 시청 이벤트 등 경기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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