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일상 주행을 하면서 경험하는 실연비는 보통 공인연비보다 낮은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국산차의 경우 소비자가 체감하는 차이는 더욱 컸다. 기아자동차 니로는 이런 편견을 깨버리게 충분했다.
기아차 친환경 전용 소형 SUV 니로로 서울 W호텔에서 출발해 경기 양평 봄파머스가든까지 왕복 110㎞ 구간을 운전했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다. 키 170㎝ 이상, 186㎝ 성인 2명이 앞뒤로 앉아도 넉넉했다. 시동 버튼을 눌렀다. 하이브리드 차답게 조용했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로 작동 휘발유가 전혀 들지 않았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속력을 냈다. 기어를 왼쪽으로 당겨 스포츠 모드로 변경했다. 특히 앞차를 추월할 때 시원스럽게 달렸다. 가속한 후 브레이크를 밟자 배터리 충전 게이지가 더욱 높게 올라갔다.
니로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카파 1.6 GDI 엔진과 32㎾급 모터 시스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가 조합된다. 엔진과 전기의 힘을 합쳐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m를 발휘한다.
순간 가속, 정속 주행을 하며 반환점에 도착했다. 연비는 26㎞/ℓ를 기록했다. 시승차(18인치 휠 장착)의 복합연비 17.1㎞/ℓ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돌아오는 길은 가는 길보다 오르막길도 많고 속력을 좀 더 냈다. 연비 19.4㎞/ℓ를 기록 복합연비보다 또다시 높게 나왔다.
소형 SUV 시장의 강자가 기대되는 니로의 가격은 럭셔리 2327만원 프레스티지 2524만원 노블레스 2721만원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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