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2016년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송승기 생산본부장(상무)는 지난 20일 경기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송 상무는 “쌍용차는 2009년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그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 혼이 담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모여 공장이 다시 온기로 가득 차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쌍용자동차는 지금까지 경영정상화를 향한 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2015년 출시한 소형 SUV ‘티볼리’는 2015년 내수 판매 전년 대비 44.4%가 증가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내수 4만5021대, 수출 1만8672대 등 총 6만3693대를 판매해 2004년 렉스턴 5만4274대 이후 단일 차종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송 상무는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재무구조 역시 매년 꾸준히 개선됐다”며 “2015년 영업실적은 2011년 대비 70% 이상, 2014년 대비로도 50% 이상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송 상무는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상무는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정상화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었던 가장 큰 근간은 생산적, 협력적 노사문화와 함께 생산성 개선을 위한 현장의 노력이었다”고 전했다.
실제 쌍용차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실현 등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으로 2015년에는 14만5633대의 생산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5만1712대 이후 12년 만에 최대 생산실적이다.
송 상무는 “지금 ‘흑자전환’을 위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 한해 새로운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기 위해 전 직원이 하나되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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