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조 2728억원, 영업이익 32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부문은 저가 수주물량이 거의 해소되었고, 해양, 플랜트 부문은 흑자전환은 못했지만, 공정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자재대금 인하에 따른 재료비 절감, 환율 상승, 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비조선분야의 확실한 실적개선으로 10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1/4분기는 연초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진행됐으며 연결기준으로는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양호한 실적이 전체적인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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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조 2728억원, 영업이익 32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부문은 저가 수주물량이 거의 해소되었고, 해양, 플랜트 부문은 흑자전환은 못했지만, 공정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자재대금 인하에 따른 재료비 절감, 환율 상승, 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비조선분야의 확실한 실적개선으로 10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1/4분기는 연초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진행됐으며 연결기준으로는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양호한 실적이 전체적인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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