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하는 르노삼성 SM6, 현대차 쏘나타 등 어떤 경쟁차종보다 판매 대수가 우월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일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형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중형 세단 말리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7일 열린 출시 행사이후 두 번째다.
설리번 부사장의 말은 허풍이 아니었다. 말리부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사전계약 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1500대의 계약이 이뤄진 셈이다.
이에 따라 말리부 생산에 들어간 한국GM 부평2공장은 이번주 황금 연휴까지 반납한 채 고객 수요를 따라잡기 위한 물량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 부평2공장에서 향후 말리부 생산을 늘려나갈지에 대해 설리번 부사장은 “말리부를 더 많이 판매할수록 (공장) 운영 계획을 개선해나갈 수 있다”며 “판매량을 기준으로 최대한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마케팅도 강화한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임팔라 출시에 이어 말리부까지 '연타석 홈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출고 시점이 6월을 넘기더라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고객들이 말리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 개시일인 19일께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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