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를 10일 출시했다.
‘뉴 아우디 A4’의 외관은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역시 육각형 디자인이 보다 선명해졌다.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경량 소재 혼합 공법과 경량 설계 적용으로 최대 100kg까지 감량했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mm, 전폭 16mm, 실내길이 17mm가 늘어났다.
내부 인테리어는 동급 차량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평성과 크기를 최대한 강조해 넓은 공간감을 준다. 운전석 측으로 넓어지는 운전자 지향성 설계를 통해 운전자의 공간 만족감을 높였다. 대시보드는 시각적으로 구분을 줬고 이를 통해 하단부가 확연히 밝아져 보이는 효과를 줘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특히 ‘버츄얼 콕핏’이 적용돼 12.3인치 LCD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고 정교하게 보여준다. 아우디 신형 MMI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48mm 터치 패드 또한 운전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뉴 아우디 A4 TFSI’와 ‘뉴 아우디 A4 TFSI quattro’ 두 가지로 두 차종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아우디 A4’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최신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S-tronic 7단 변속기는 최적화된 기어비로 경쟁 모델 중 가장 빠른 변속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 뿐 아니라 고효율 운행도 가능하다.
‘뉴 아우디 A4 TFSI’는 기본형,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의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은 6.3초가 소요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5km/ℓ(도심 연비 11.1km/ℓ, 고속도로 연비 14.8km/ℓ)이다.
‘뉴 아우디 A4 TFSI quattro’는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의 가속은 5.8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도심 연비 10.2km/ℓ, 고속도로 연비 13.9km/ℓ)이다.
안전 기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의 도움으로 전방 시야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해 보행자 경고는 최대 85 km/h의 속도에서, 차량 경고는 최대 250km/h까지 작동한다. 3단계에 따른 운전자 경고에 따라, 충돌이 임박한 경우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가 자동으로 제동한다.
‘뉴 아우디 A4‘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아우디 A4 45 TFSI ‘ 4950만원, ‘뉴 아우디 A4 45 TFSI Premium‘ 5290만원, ‘뉴 아우디 A4 45 TFSI Sport‘ 5690만원이다. ‘뉴 아우디 A4 45 TFSI quattro Premium‘은 5590만원, ‘뉴 아우디 A4 45 TFSI quattro Sport‘는 5990만원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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