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캐시카이 차량과 르노삼성 QM3 차량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실내인증기준(0.08g/km)보다 높게 나타났다.
16일 환경부가 국내 판매된 경유차 20차종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50일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캐시카이 차량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실내인증기준의 20.8배, 르노삼성 QM3 차량도 17배 높게 나타났다.
질소산화물이란 질소와 산소의 화합물질로 주로 연소중에 발생하며 대기오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캐시카이와 QM3 이외의 17개 차종은 실내 인증기준의 1.6~10.8배로 나타났다. 반면 BMW 520d 1종만 실내 인증기준 이내인 0.9배로 조사됐다.
르노삼성은 올해말까지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조사한 20차종 이외의 다른 경유차에 대해서는 제작차 수시검사(연간 100차종)와 운행차 결함확인검사(연간 50차종)를 활용해 임의설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실내 인증기준과 실외 도로주행시험의 질소산화물 배출량 차이를 줄이기 위해 대형차(3.5톤 이상)는 올해 1월부터, 중·소형차(3.5톤 미만)는 2017년 9월부터 실도로조건 배출허용기준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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