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조 476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587억원, 당기순이익은 444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3억원, 152억원 감소했다.
여객부문은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단거리 여행수요가 호조 양상을 보이며, 1분기 여객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가 증가했다.
반면 화물부문은 작년(2015년) 1분기 미국 서부항만 노사협상 지연에 따른 항만 업무 적체로 인해 항공화물 수요가 폭등하며 실적이 좋았으나, 올해 1분기는 세계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 화물 수요도 급감함에 따라 화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가 감소한 탓이다.
또한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차손실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7월 일본 삿포르 신규노선 취항, 이탈리아 로마와 인도 델리 주3회에서 주5회 증편 등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올해 A380 2대 추가도입, 2017년 A350 도입 등을 통해 기재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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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587억원, 당기순이익은 444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3억원, 152억원 감소했다.
여객부문은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단거리 여행수요가 호조 양상을 보이며, 1분기 여객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가 증가했다.
반면 화물부문은 작년(2015년) 1분기 미국 서부항만 노사협상 지연에 따른 항만 업무 적체로 인해 항공화물 수요가 폭등하며 실적이 좋았으나, 올해 1분기는 세계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 화물 수요도 급감함에 따라 화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가 감소한 탓이다.
또한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차손실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7월 일본 삿포르 신규노선 취항, 이탈리아 로마와 인도 델리 주3회에서 주5회 증편 등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올해 A380 2대 추가도입, 2017년 A350 도입 등을 통해 기재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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