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5월 대전 대망의 결승전이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각 대학교 결전 장소에서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항전을 펼친다.

대학교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대학생 배틀 5월 대전은 국내 여덟 개 대학교(카이스트, 포스텍,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의 재(휴)학 중인 아마추어 선수들로 학교 대표팀을 선발했다.

각 학교 대표 팀은 카이스트의 ‘넙죽2’, 포스텍 ‘포항클래스’, 경희대 ’진짜는마지막에나타남’, 중앙대 ’해부학싫어요’, 한양대 ‘우리팀미드챗린저’, 성균관대 ‘송중기보다롤잘함’, 고려대 ‘졸업할수있을까’, 연세대 ‘치킨치킨치킨치킨치킨’ 등이다.

각 대학교의 대표팀은 21(토)일부터 25일(수)까지 서울 강남 인벤 스튜디오와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우승의 영예와 3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학교 대항전에 참가한다. 특히 24일(화) 한양대학교와 25일(수) 고려대학교에서 펼쳐지는 결승전 경기는 각 대학교 축제 행사 프로그램로 일환으로 진행돼, 대학생 배틀이 많은 대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결승전 첫 경기는 21일(토) 오후 2시 인벤 방송국에서 카이스트 ‘넙죽2’ 팀과 포스텍 ‘포항클래스’ 팀의 대결로 진행되며, 22일(일) 오후 2시에는 경희대 ‘진짜는 마지막에 나타남’ 팀과 중앙대 ‘해부학싫어요’의 결승전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대항전은 24일(화) 오후 6시부터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에 참가하는 한양대 '우리팀미드챗린저'와 성균관대 '송중기보다롤잘함' 팀은 학교 대표 선발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만큼,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결승전에는 인기가수 자이언티(Zion.T)의 축하 공연도 함께할 예정이다.

마지막 대학생 배틀 5월 대전은 25일 오후 6시에 고려대학교 민주광장에서 펼쳐진다. 고려대 '졸업할수있을까', 연세대 '치킨치킨치킨치킨치킨'이 붙는 학교 대항전은 그동안 선의의 경쟁 관계였던 두 학교의 관계를 고려해봤을 때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5월 대전에는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가 참석해 응원무대를 갖는다.

또한 이날 고려대학교 민주광장에는 오전 11시부터 삼성 노트북-인텔 체험 부스 및 코스프레 포토존이 운영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아마추어 최고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이 5월 대학 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어느 때보다 활기찬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들도 각 대학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만큼 최선의 실력을 발휘하여 최고의 승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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