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지난 21부터 이틀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3층 살림관 내 디자인전시관에서 헬스케어 메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메이커톤(Make-A-Thon)'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간단한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경진대회다.
서울의료원이 주최하고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의료와 IT, 디자인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융복합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공공의료서비스를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대 청소년에서 대학생, 직장인, 의사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시민 70명(14개팀)이 참가했다.
또한 대학교 산학 관계자, 투자전문, 헬스케어 전문, 의료인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10인의 전문심사위원이 독창성·완성도·난이도·공공성·발전가능성의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엄선했다.
대회 결과, 1등 대상에는 어린이의 진료공포를 줄이는 VR기기(360도 영상 감상) 및 포터블 인형수액기를 만든 '아프지망고팀'이 선정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그 외 최종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이외에도 광파센서를 이용한 수액관리 솔루션, 손목팔찌형의 손세정제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시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서울의료원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제품을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연계해 실제 제품 개발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K-Hospital 컨벤션에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이번 헬스케어 메이커톤에서는 참신하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 시제품이 많이 나왔다. 수상작 외에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서울의료원이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시험적용이 가능한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의료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 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omeok@kukinews.com
[쿠키영상] 김새롬, 남편 이찬오 '외도 논란'에 "괜찮아"…'여사친도 될까 말깐데 무릎에 앉히고 백허그?'
[쿠키영상] 슈주 강인, 벤츠 음주운전 사고-경찰 조사만 두 번째..."역시 사람은 바뀌지 않아"
[쿠키영상] '한 몸에 머리가 둘?' 착시 댄스 눈길...흑백 의상 덕분에 착시 효과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