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하와이안항공은 에어버스 A330 기종에 보다 넓은 공간의 프리미엄 캐빈(Premium Cabin)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와이안항공에 따르면 부드러운 바다 물결을 연상케 하는 180도로 누울 수 있는 침대형 라이플랫 좌석은 총 18석으로 길이 76 인치(약 193cm), 넓이 20.5 인치(52.07cm)다. 이 라이플랫 좌석은 탑승객들의 좌석 공간을 극대화 해주며 좌석 모드에 따라 개인 휴식을 취하거나 동반 탑승객과 함께 비행을 즐길 수 있다.
2-2-2 좌석배치로 이루어져 커플, 가족, 신혼부부 등 레저 여행객들에게 최적화 돼 있으며 최고급 사양의 기능을 갖춰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좌석 높낮이 조절 버튼, 멀티 충전기를 비롯해 2개의 USB 포트와 AC콘센트 1개가 장착돼 있다.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차세대 대형 태블릿은 위치 조절이 가능한 거치대에 끼워 사용할 수 있어 최적의 각도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하와이안항공은 캘리포니아 소재의 컨설팅 회사인 폴와일드(PaulWylde)사와 협력해 프리미엄 캐빈 실내에 바람과 바다 등 자연을 연상할 수 있는 곡선과 화사한 컬러를 담아냈다.
여행객을 위한 디자인에 특화된 좌석 제조업체인 이탈리아 옵티메이어스(Optimares)사가 하와이안항공만을 위한 승객 맞춤형 좌석을 제작했으며 안락한 탑승감을 위해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인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사의 가죽시트를 사용했다.
현재 하와이안항공 A330 기종은 최대 294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비즈니스(18석), 엑스트라 컴포트(40석) 및 이코노미(236석) 총 3개 클래스로 구성돼있다. 프리미엄 캐빈이 도입된 A330 항공기는 총 278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프리미엄 캐빈-비즈니스(18석), 엑스트라 컴포트(68석), 이코노미(192석) 클래스로 나뉜다. 메인 캐빈의 좌석간 거리는 기존 31 인치(약 78.74cm)로 유지된다.
하와이안항공은 프리미엄 캐빈이 도입된 A330 항공기를 다음 달 미국 서부 해안 노선에 투입해 라이플랫 좌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깜짝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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