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자산관리학회가 28일 한국표준협회 가산디지털센터에서 ‘산업자산관리의 과제’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학회는 사회기반시설 및 기업생산시설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학문적 토대 마련을 위해 작년 5월 설립돼 기술 및 정책연구, 공공 및 민간 산업자산관리의 진흥을 위한 교육·세미나 그리고 이에 따른 정부의 법제화 준비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학회에서는 자산관리의 현 주소와 연구주제에 대하여 도로, 상·하수도, 발전자산을 비롯한 ISO 55001 자산관리시스템인증, 자산분류 및 LOS, 자본비용 투입과 자산의 가치(LCC), 자산의 RCM/FMEA, 사회기반시설의 국가회계기준, 정보자산 분류체계 구축에 관한 논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조원철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자산관리 왜 필요한가’란 주제로 강연하고 이우방 한국자산관리협회 회장과 이우도 부경대 교수가 ‘자산관리 정책의 실현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날 ‘ISO 55001 자산관리인증을 위한 절차서 구축’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동국대 석좌교수)은 기업의 자산의 설계부터 취득, 운영, 정비와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운영절차와 의사결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글로벌 스텐다드인 ISO 55001을 제시하며 “산업기반시설 및 기업 자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의 자산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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