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글로벌 봉사단체 로타리는 전 세계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410억원의 보조금을
추가 기부하기로 밝혔다. 이로써 2016년 한 해에만 총 기부액이 820억원에 달하게 된다.
마이클 K. 맥거번(Michael K. McGovern) 로타리 국제 폴리오플러스 위원장은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전례없는 성공을 경험하고 있지만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세계 모든 국가에서 강력한 면역 및 감시 활동이 반드시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레베카 마틴(Rebecca Martin)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박사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되고 있는 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여전히 소아마비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지금은 전 세계가 소아마비 발병을 중단하기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할 때이며, 바이러스가 발견된 국가는 효과적인 면역 캠페인과 백신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야생 바이러스로 인한 소아마비 발병국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2개국으로, 2016년은 그 발병건수가 역사상 가장 적은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omeok@kukinews.com
[쿠키영상] 거리의 음악가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공연
[쿠키영상] '무모한 도전' 토네이도와 투샷 찍으려다 제대로 휘말린 남자
[쿠키영상] '불가사의 질병' 해가 지면 에너지를 잃는 태양의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