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의 전시공간을 설치환경 조각 전문가 천대광 작가의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새 단장한다.
1일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전시될 ‘천대광 작품전’은 ‘공간 안의 공간’ 구성으로 오감을 자극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설치 미술 작품 ‘공허한 빛의 파장(Void Color Space)’과 최찬숙 미디어아티스트의 협업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 작품 ‘오행도1,2’로 구성된다.
새 작품이 전시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1층 전시공간은 건물의 3면이 통 유리로 지어져 안과 밖이 분리되어 있지만 시각적으로는 개방된 구조로, 스튜디오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시된 예술작품이 건물의 새로운 인상을 만들며, 주변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거리의 새 풍경을 만들어 내는 특징이 있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실내·외 설치 미술 및 공공 미술 분야에서 활동해 오고 있는 천대광 작가의 설치 미술 작품 ‘공허한 빛의 파장(Void Color Space)’은 전시공간을 압도하는 설치작업으로, 빛의 3원색(Red, Green, Blue)과 색의 3원색(Cyan, Magenta, Yellow) 그리고 흰색과 검은색, 총 8색의 반투명 컬러 아크릴판 1천여 장이 알루미늄 고정체로 결합되어 축조된 구조물이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지난 5월 개관 2주년을 맞았으며 누적 관람객수 28만 1161명(5월 30일 기준)을 돌파했다.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거리의 음악가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공연
[쿠키영상] '무모한 도전' 토네이도와 투샷 찍으려다 제대로 휘말린 남자
[쿠키영상] '불가사의 질병' 해가 지면 에너지를 잃는 태양의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