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2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이하 ‘부산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콘셉트카 ‘RM16(Racing Midship 2016)’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개발한다는 의지를 담은 ‘고성능 N’을 소개하고 콘셉트카 ‘RM16’과 함께 ‘신형 i20 WRC
랠리카’,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Hyundai N 2025 Vision Gran Turismo)’등을 함께 선보였다.
‘고성능 N’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Signaling) 콘셉트카 ‘RM16’은 전장 4260mm,
전폭 1865mm, 전고 1340mm의 크기로 고용량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Ⅱ 2.0 터보GDI
개선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9kgf·m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량은 엔진을 운전석과 뒷 차축 사이에 위치시키는 ‘미드십(Midship)’ 형식에 뒷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고성능차 구현에 필수적인 ‘전후 무게 배분별 차량 움직임’, ‘고강성 경량차체의 성능 기여도’ 등의 선행 연구 진행에 최적화됐다.
유럽전략차종 ‘신형 i20’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올해부터 WRC 랠리에 투입한 ‘신형 i20 WRC 랠리카’와 차세대 고성능 차량의 개발 잠재력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Hyundai N 2025 Vision Gran Turismo)’를 전시했다.
친환경차로는 아이오닉 라인업 중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 191km(복합 기준)를 자랑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시험ㆍ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RM 시리즈는 2014년부터 매년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고성능 기술을 적용하고 테스트하는 ‘움직이는 고성능 연구소(Rolling Lab)’”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N’ 연구개발 활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거리의 음악가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공연
[쿠키영상] '무모한 도전' 토네이도와 투샷 찍으려다 제대로 휘말린 남자
[쿠키영상] '불가사의 질병' 해가 지면 에너지를 잃는 태양의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