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제공

[쿠키뉴스=이훈 기자] 2일 부산 벡스코에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46개의 신차가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 G80이였다.

이날 처음 선보인 G80은 부분변경 모델이었지만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두 번째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부스에는 국내 언론은 물론 해외 언론, 업계 관계자들까지 모두 모여 혼잡스럽기까지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략과 디자인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 전무와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전무가 국내 공개 석상에 처음으로 나서 직접 G80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소개했다.

G80는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했으며 신규 3.3 터보 엔진을 탑재한 G80 스포츠 모델을 추가, 보다 경쟁력 있는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났다.

◇대세는 SUV



수많은 SUV 중 가장 관심을 받은 모델은 바로 르노삼성의 QM6였다. QM6는 QM5 후속모델로 9월부터 부산에서 생산, 판매된다. QM6는 강인한 SUV다운 외관에 실내에는 8.7인치 S-링크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동급 모델 중 가장 넓은 뒷좌석 무릎 공간 등 고급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재규어는 브랜드 81년 역사상 최초의 SUV인 F-PACE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2.0ℓ 인제니움 디젤, 3.0ℓ V6 터보 디젤, 3.0ℓ V6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총 6개의 세부 모델로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260만~1억640만원이다.



랜드로버는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을 탑재한 두 가지 세부 모델로 9월 국내에 출시되며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8020만~9040만원이다.

고급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와 벤틀리도 각각 '르반떼'와 벤테이가'를 전시했다.



닛산은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를 국내에 처음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2.5ℓ QR25 슈퍼 차지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53ps의 성능과 2세대 가솔린 모델 대비 35%가량 향상된 복합연비 11.1km/ℓ가 가능하다.

캐딜락은 크로스오버 XT5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로 개발된 크로스오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XT5는 효율적인 패키지 설계를 통해 기존 SRX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 첨단 편의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캐딜락 크로스오버 시리즈 확장의 초석이 될 XT5의 이니셜 ‘XT’는 향후 캐딜락의 제품 라인업에서 크로스오버 신모델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유차 대신 친환경차

디젤게이트 영향 속 경유차보다는 친환경차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토요타는 '스마트 하이브리드에서 스마트 미래로'라는 주제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i-로드, 4세대 프리우스, RAV4 하이브리드 등 총 8종의 친환경 모델을 전시했다.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 미라이는 주행시 이산화탄소나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물만 배출하는 수소연료전지차로 약 3분 정도의 수소 충전으로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i-로드는 도시 내의 근거리 이동을 위한 초소형 삼륜 전기차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직접타고 입장하기도 했다.



렉서스는 후륜 구동의 하이브리드 전용 3.5ℓ V6엔진과 고출력 전기 모터를 장착, 이전 모델대비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인 ‘올 뉴 GS450h'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NX300h와ES300h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BMW코리아는 뉴 X5 xDrive40e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를, 르노삼성은 트위지를 전시했다. 트위지는 한 번 충전으로 100km까지 갈 수 있으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한국지엠은 최대 주행 거리 총 676km의 볼트(Volt)를 선보이며 하반기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K5 PHEV와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친환경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 회사 기술 자랑…고성능차도 선봬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의 콘셉트카 ‘RM16'를 최초로 공개했다. 고성능 N 브랜드의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 콘셉트카인 RM16은 고용량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II 2.0 터보 GDi 개선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9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코리아는 뉴 M2 쿠페, 뉴 X4 M40i 등을 선보였다. 뉴 M2 쿠페는 최첨단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최고 출력 370마력이다. 이와 함께 M3와 M4 모델에 적용된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프론트 & 리어 액슬을 채용하고 앞과 뒤 다른 규격의 단조 19인치 알루미늄 휠, 2가지 세팅이 가능한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효과적인 M 컴파운드 브레이크를 장착해 주행 역동성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 국내 판매가격은 7460만원이다.

한국지엠은 범블비로 유명한 카마로를 전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를 공개했다.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해 온 ‘아우디 R8’의 2세대 모델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로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3.2초, 최고속도 330km/h이다.

◇폭스바겐 별도 브리핑 없어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 티구안 풀체인지를 공개하고도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 디젤게이트 이슈, 검찰 압수수색 등 민감한 사안이 많아 이것을 피해가는 의도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풀체인지를 모델을 출시했음에도 대대적 홍보를 나서지 않는 것은 의외”라면서 “정공법을 택하지 않은 폭스바겐이 다소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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