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지난 3일 중국동포단체와의료서비스 지원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은 국내 및 중국 현지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의 건강 증진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중교류협회, 재한동포문인협회, 동북아신문과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 대림성모병원은 중국동포단체의 협력 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담 창구를 마련해 여성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유방갑상선 등 여성에 특화된 진료와 검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중국동포단체는 양국 국민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서 약 1000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원장은 “국내에서 중국 동포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고 사회적 여건도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의료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중국 동포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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