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철강상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
국내 최고의 철강 기술인 및 기능인을 뽑는 올해 철강기술상에는 포스코 서석종 수석연구원이, 철강기능상에는 현대제철 이종근 기장이, 철강기술장려상은 동부제철의 박사윤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포스코 이성재 파트장이 각각 선정됐다.
철강기술상을 받는 포스코 서석종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판을 개발해 자동차사가 요구하는 경량화와 부품 성형성을 확보하고 자동차 소재용 시장에서 연간 4만톤 이상의 수요개발과 철강소재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가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강기능상의 현대제철 이종근 기장은 제강공장에서 연속주조 시 쇳물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를 개선해 8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루고 가동률을 향상시켰다.
철강기술상,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부상 1000만원, 500만원이 수여되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처음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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