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상담회’가 지난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근로복지공단, 한전KDN㈜, 한전KPS㈜ 등 38개 주요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각 분야 사회적기업 60여곳이 참여했다.
상담회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향후에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기업 간 상담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첫 상담회임에도 약 250건의 상담이 이뤄질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워크숍도 함께 개최됐다. 워크숍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사회적기업 우선 구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주호 기자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