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통신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와 5세대 통신망(5G)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마트홈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기술에 주도적인 입지를 다진다는 입장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시장의 변화에 가장 빨리 대처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저전력 IoT망 '로라(Lora)'를 도입한바 있다. 이어 BMW, 아우디 등과 손잡고 자동차-통신사 5G 통신망 연합인 5G AA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로라 망은 저전력 통신으로 기존 망에 칩셋 하나만 꽂으면 되는 데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여기에 로라는 이미 국제표준으로 인정돼 연합체가 만들어져 있다. SK텔레콤은 국내외 약 80개 업체와 협력해 로라 망을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네트워크를 ‘퀀텀’으로 명명하며 BMW와 함께한 세계 첫 5G 커넥티드카 통신망 시연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5G망을 연결하면 대용량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 관제센터, CCTV, 허공에 띄운 드론 등에서 각종 교통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 

 KT와 LG 유플러스는 로라에 맞서는 NB-IoT로 맞불을 놓는 중이다. SK텔레콤에 비해 늦었지만 기존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으며 속도가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NB-IoT를 이용해 연합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중국 장비업체 화웨이와 함께 손을 잡고 NB-IoT 확산에 나섰다. 아시아권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NB-IoT 생태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KT는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5G 시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는 올해 삼성과 노키아, 에릭슨, 퀄컴, 인텔 5개사가 완성한 5G 규격을 바탕으로 평창에서 처음 5G를 시연, 5G 주도적인 회사가 되겠다는 로드맵을 내놓고 있다. KT는 지난 9일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9개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개통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도 서울 독산동 사옥에서 5G 기지국을 이용해 현재 이용중인 LTE-A 기술보다 100배 이상 빠른 최대 31Gbps의 다운로드 전송 속도를 국내 최초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연에서 LG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매시브 MiMO를 초고주파 대역에서 장비에 적용했다. 앞서 에릭슨이 26Gbps 세계 최고 속도를 보여준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수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5G나 IoT가 활성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통신 3사는 망 구축을 통한 기간 사업자의 특성상 미래 먹거리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늦었지만 기존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으며 속도가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NB-IoT를 이용해 연합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중국 장비업체 화웨이와 함께 손을 잡고 NB-IoT 확산에 나섰다. 아시아권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NB-IoT 생태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KT는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5G 시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는 올해 삼성과 노키아, 에릭슨, 퀄컴, 인텔 5개사가 완성한 5G 규격을 바탕으로 평창에서 처음 5G를 시연, 5G 주도적인 회사가 되겠다는 로드맵을 내놓고 있다. KT는 지난 9일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9개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개통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도 서울 독산동 사옥에서 5G 기지국을 이용해 현재 이용중인 LTE-A 기술보다 100배 이상 빠른 최대 31Gbps의 다운로드 전송 속도를 국내 최초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연에서 LG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매시브 MiMO를 초고주파 대역에서 장비에 적용했다. 앞서 에릭슨이 26Gbps 세계 최고 속도를 보여준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수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5G나 IoT가 활성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통신 3사는 망 구축을 통한 기간 사업자의 특성상 미래 먹거리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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