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철 기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의 행복 증진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장 신은경)과 퇴직 교원 평생교육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교육삼락회가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1월 3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청소년활동 진흥 및 청소년 행복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청소년 인성교육 등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 행복 증진을 위해 진흥원이 추진중인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요)’와 한국교육삼락회가 추진하는 ‘인성텃밭학교 에듀팜 콘테스트’의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는 ‘감사 나눔’ 실천을 통해 청소년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인성 함양을 유도하는 청소년 인성활동 프로그램이며, 인성텃밭학교 에듀팜은 마을 단위의 도심 텃밭을 조성해 인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부모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농사체험, 인문 강연, 문화체험 등을 1년 동안 지속해 수행하는 체험 지원사업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진흥원의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프로그램의 고도화와 전국 중학교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은경 이사장, 김정호 한국교육삼락회 총연합회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삼락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양질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을 통해 청소년의 행복을 증진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진흥원은 전국 334개 청소년 기관과 청소년행복캠페인을 협력 추진하게 됐다. 신은경 이사장은 “지난해 전국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청소년 행복캠페인과 인성텃밭학교 등 청소년활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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