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개된 수학 선도교육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 호텔에서 ‘수학공감, 수학교육 성과발표회·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학교육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 56곳과 수학나눔학교 220곳, 과정중심평가연구회 20팀, 17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그간 이뤄진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수학 일기쓰기, 수학용어 디자인대회, 가족이 만드는 구조물, 수학 토크 콘서트 등의 현장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을 목표로 △수학학습 성공 프로젝트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수학나눔학교(중학교 220교)의 경우 수학 포기 학생 비율이 2015년 18.1%에서 2016년 14.4%로 떨어졌다. 수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학생은 57.9%에서 67.8%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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