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23일 엇갈린 삼각 로맨스를 펼쳐왔던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관계변화를 예고하는 결정적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한걸음 다가선 안민혁(박형식 분)과 이제야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국두(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삼각로맨스의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말미 백탁파와 도봉순의 한판대결이 예고됨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도봉순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안민혁과 인국두, 두 남자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긴박한 모습의 세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쓰러진 박형식을 안고 오열하는 박보영과 분노 어린 모습으로 바라보는 지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형식을 안고 괴로운 듯 눈물을 흘리는 박보영. 분노와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들을 바라보는 지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쓰러진 상황에서도 오열하는 박보영의 팔을 꽉 잡은 박형식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안민혁의 밀착 트레이닝을 받아 싸움스킬과 방어력까지 풀장착한 도봉순이 수십 명의 백탁파 조직원들을 단숨에 제압하지만 예기치 못한 기습공격을 받게 되고, 이를 포착한 안민혁 인국두 두 남자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동시에 달려들게 된다고. 그러다 안민혁이 도봉순 대신 부상을 입게 되는 것.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슈퍼 파워걸 도봉순이 선사할 통쾌한 사이다 한 방과 함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삼각로맨스의 향방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안민혁이 어린 시절부터 그토록 그리던 핑크색 후드티 소녀가 도봉순인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 또한 도봉순을 향한 마음을 확인한 인국두가 도봉순의 괴력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시청률 10%를 기록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9회는 24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