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일반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제3자 사업자 공모

포항 일반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제3자 사업자 공모

기사승인 2017-03-27 16:40:15

[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3자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공모기간은 28일부터 30일간이다.

신청자격은 민간법인,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자본금 총계 100억원 이상 법인체다.

제안서는 경북도 일자리민생경제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4월 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17일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후 5월 17일 평가위원회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 동안 포항의 관문인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은 1985년 건립된 이후 노후화로 인해 불편사항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총사업비 3341억원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될 복합환승센터는 현 시외버스터미널에 대지 2만4925㎡, 지하4층, 지상20층 연면적 20만9658㎡ 규모로 건립된다.

핵심기능이 될 환승센터가 들어서면 고속·시외버스가 한 곳으로 집중되고 택시, 시내버스 환승이 가능하다.

환승지원 시설로는 컨벤션센터, 문화, 엔터테인먼트, 위락, 백화점, 호텔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직접고용인력 2900여명, 고용유발 효과 연간 8만여명, 4463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편의가 향상돼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고 광역교통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대규모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문화생활 시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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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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