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성민규 기자]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이 벚꽃축제를 하루 앞둔 30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마지막 현장점검을 펼쳤다.
최 시장은 개막식이 열리는 보문수상공연장을 찾아 관광객이 이동할 동선을 따라 난간, 펜스부터 공연장 조명과 무대 안전상태까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최 시장은 행사장 곳곳을 살핀 뒤 "편의시설과 공연 안내 배려가 부족하다. 공연장 의자가 낡고 불편한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보문호반길을 따라 벚꽃축제기간 내 공연이 펼쳐지는 보문호반광장과 벚꽃마라톤대회 집결지인 보문헬기장, 수제맥주페스티벌 등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하이코까지 직접 걸으며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상황실, 의료지원센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장,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대책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최양식 시장은 "벚꽃축제가 전국 최고의 봄꽃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