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김과장’ 남궁민과 준호가 기지를 발휘해 해외로 도주하려는 박영규를 공항에서 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박현도(박영규 분)의 뒤를 쫓는 김성룡(남궁민 분)과 서율(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동훈(정문성 분) 검사는 박현도를 잡으려고 TQ그룹 화장실에 갔다. 하지만 박현도는 이미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다.
김성룡과 서율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박현도를 잡기 위해 나섰다. 두 사람은 박현도의 상황을 파악했고 그가 도망치려 한다고 판단한 뒤 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
하지만 박현도는 공항에 도착한 상태였다. 출국금지가 무의미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김성룡과 서율은 공항을 샅샅이 수색했다.
김성룡은 박현도를 잡으려고 안내방송도 했다. 그는 “어떤 사람이 죄를 짓고 도망가고 있다. TQ그룹 박현도 회장이다”며 박현도를 수배했다.
방송을 들은 박현도는 얼굴을 가리고 출국을 시도했지만 서율에게 발각된다. 공항 보안요원들은 서율이 난동을 부리는 줄 알고 그를 잡아끌었지만 이내 체포영장을 든 한동훈이 나타났고 결국 박현도를 검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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