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MBC ‘무한도전’의 ‘국민내각’ 특집의 시청률이 11.4%로 집계됐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평균 시청률은 전국 11.4%, 수도권 11.6%로 기록됐다.
이날 특집에는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과 시민 200여명이 출연했다.
시민들은 국민을 대표해 ‘국민의원’으로 참석, 고용·노동·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입사시험 탈락 이유 공개법’ ‘칼퇴법’ ‘직장 내 멘탈털기 금지법’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제작진이 초대한 김 의원이 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대표성이 없다며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 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법원을 이를 기각했고, 방송은 예정대로 이뤄졌다.
김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반발해 한국당을 탈당한 ‘바른정당’ 창당 행사에 참석하는 일 등으로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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