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 2일 오후 9시 불꽃축제가 열린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오는 3일 공식개장하는 롯데월드타워를 기념하기 위해 2일 오후 9시부터 11분간 대규모의 불꽃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사용될 화약의 무게는 총 4t으로 비용은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그룹 에프팀 29명이 롯데월드타워 73층과 123층 상부로 줄을 타고 내려와 외벽에 불꽃 장치를 고정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불꽃축제 관람 명당 자리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월드타워 측은 매봉산 팔각정, 아차산해돋이 광장, 테크노만트 하늘공원,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남단, 뚝섬유원지 등을 불꽃축제 관람 명당으로 꼽았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주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단지 주변 80m에 대한 지상 접근과 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찰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사잇길인 잠실지하차도 510m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도 오는 3일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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