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낚시객 등 레저활동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한달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17~30일까지를 홍보·계도기간으로 정해 낚시어선업자, 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해경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합동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경비함정, 해양안전센터, VTS(해상교통관제센터) 등과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단속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구명조끼 미착용, 과승 행위, 주취(음주) 운항, 미신고 영업·출항, 낚시 금지구역위반 등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이 시급하다"며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