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 전문 배우?' 옥택연, OCN '구해줘' 출연 확정

'장르물 전문 배우?' 옥택연, OCN '구해줘' 출연 확정

기사승인 2017-04-19 10:43:40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옥택연이 OCN 드라마 ‘구해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구해줘’는 인구 5만 명의 소도시 무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조금산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다.

옥택연은 ‘구해줘’에서 백수 청년이자 군수의 아들인 한상환 역할을 맡는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 덕에 ‘엄친아’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지만 ‘군수의 아들’이라는 호칭을 못내 부담스러워 하는 인물.

한상환은 서울에서 전학 온 임상미를 만나 큰 사건을 겪고 자신의 나약함을 깨우치게 된다. 이후 사이비 종교에 얽힌 임상미를 우연히 다시 만나 친구들과 그녀를 구출하는 작전에 나선다.

임상미 역에는 배우 서예지, 옥택연과 함께 구출 작전을 펼치는 친구들 역에는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이 캐스팅 됐다. 더불어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미생’ ‘시그널’의 최상묵 촬영감독이 합류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구해줘’는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하되 청춘물과 미스터리 요소를 적절하게 가미할 예정이다.

옥택연은 퇴마 소재를 다룬 tvN ‘싸우자 귀신아’와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간 위의 집’에 연달아 출연하는 등 장르물에서 활약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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