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 호미곶권역 거점개발사업이 해양수산부의 2018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100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소득증대,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권역 단위 거점개발사업은 해수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하나로 어촌 지역 중심지와 주변 지역 통합거점개발을 통해 지역단위 생활권, 경제권 확대와 상생발전이 목적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경북도와 해수부 심사에 대비, 지역명소 스토리텔링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현장평가를 위한 실사단 방문 당시 호미곶면 8개 어촌계원들이 새천년기념관에 모두 모여 한목소리로 사업 선정을 촉구, 평가단을 감동시켰다는 전언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