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훈련중이던 미 해군 함정과 우리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영덕군 강구면 동방 70마일 해상에서 훈련중이던 미군 순양함과 구룡포 선적 9.77t급 통발어선 N호(승선원 6명)간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N호 오른쪽 앞 부위가 손상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N호는 자력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구룡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포항해경은 N호가 입항하는 대로 선원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