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수상한 파트너’ 1회는 남지현과 지창욱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이 그려졌다.
10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 은봉희(남지현)는 노지욱(지창욱)을 변태로 오해했다.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한 은봉희는 옆에 있던 노지욱에게 다짜고짜 “그쪽이죠? 지하철 타면 10번에 한 번은 꼭 만나더라”며 따졌다.
그러자 노지욱은 “나를 만났다고요? 설마 나를 변태로?”라며 황당해 했다.
은봉희는 “변태 치한으로 본다구요. 그쪽이 내 엉덩이 만졌잖아요”라며 “당신처럼 엘리트들이 만지는 거 많이 봤거든요”라며 되받아 쳤다.
노지욱은 법조항이 틀렸다고 말했고 은봉희는 “이봐 당신 상습범이지. 모르는 여자 엉덩이 만지는 게 좋아?”라며 소리쳤다.
수상한 파트너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 겸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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