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배우 왕지원이 ‘해피투게더3’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왕지원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왕지원은 최근 자신에게 붙은 엄친아 이미지를 부담스러워했다. 왕지원의 부친은 현직 차관급 감사위원이고 외조부는 80년대 해체된 국제그룹 창업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엄친아 수식어가 붙었다.
왕지원은 “기사 보고 나도 놀랐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기사를 보고 어떻게 아셨나 싶더라”며 “발레를 구만두고 배우로서 인식이 되고 싶었는데 모르시는 분들은 언론플레이라고 생각을 하시니까 속상했다”고 말했다.
왕지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발레리나다. 17년 간 발레에 몸담았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도 활약했다. 그러다 부상을 입고 발레를 그만뒀다. 왕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발레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황승언은 섹시화보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황승언은 “혼자 보기 아까워 화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황승언은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어디다 보여줄 데가 없더라. 맨날 혼자 청소하면서 거울로만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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