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박광호, 대학생 목진우 쫓다 다시 30년 뒤 미래로

‘터널’ 박광호, 대학생 목진우 쫓다 다시 30년 뒤 미래로

기사승인 2017-05-14 00:48:00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80년대로 돌아간 박광호 형사가 다시 30년 뒤 미래로 왔다.

13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 13회에서는 자신이 살던 1980년대로 돌아갔던 박광호(최진혁) 형사가 다시 미래로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사라진 지 5개월이 지난 현실로 돌아간 박광호는 다섯 번째 피해자였던 김영자를 찾아아 범인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대학생이던 목진우를 찾아 다녔다.

그러던 중 할머니가 돌아가셔 고향집으로 목진우가 간 사실을 확인해 찾아갔고, 추격을 벌이던 중 다시 터널에서 30년 뒤 미래로 가게 됐다.

30년 뒤 목진우(김민상)는 박광호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김선재(윤현민) 경사로부터 듣고 경찰서를 찾았다. 반면 김선재는 박광호가 목진우를 의심했다는 것을 알고 그 이유를 찾던 중 국과수를 찾아 목진우가 했던 말이 범인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목진우는 신재이(이유영) 교수와 김선재 경사가 나누던 이야기를 몰래 들으며 신 교수가 박광호딸임을 알았고, 이후 목진우가 신 교수를 타깃으로 할 것임이 그려졌다.

14회 예고에서는 박광호가 30년 뒤 목진우를 검거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있었다.

한편 신재이 교수는 김선재 경사로부터 박광호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들었다. 이후 신 교수는 박광호의 집에 둘러보던 중 탁자에 놓여 있던 사진을 보고 엄마를 기억해냈다. 

또 신 교수는 자신이 입양가기 전 있던 한의원을 찾아가 어린시절을 떠올렸고, 당시 엄마를 돌봐주던 분을 만나 박광호가 엄마를 찾고 다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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