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떨어졌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9.3원 내린 리터당 1447.6원을 기록했다.
2월 셋째주 이후 9주 연속 떨어지던 국내 휘발유값은 4월 셋째주에 하락세가 꺾였다. 이후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다시 내림세로 전환했지만 9주간 떨어진 금액은 39.9원에 그쳤다.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45원 높은 수준이다.
6월 넷째주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8.7원 내린 1237.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41.1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93.5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411.3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29.8원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