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 남주혁 주연 ‘하백의 신부 2017’… ‘도깨비’ 열풍 넘을까

배우 신세경 남주혁 주연 ‘하백의 신부 2017’… ‘도깨비’ 열풍 넘을까

기사승인 2017-07-03 12:01:28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배우 신세경 남주혁 주연의 ‘하백의 신부 2017’가 3일  첫 방송된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인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믿고 보는 제작진으로 알려진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김병수 PD와 ‘미생’의 정윤정 작가가 뭉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재탄생됐다. 원작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해 원작에 열광했던 팬들은 낯설게 느낄 수도 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tvN ‘도깨비’를 떠올리게 한다. ‘도깨비’에 김신(공유)가 있었다면 ‘하백의 신부 2017’에는 하백과 무라(크리스탈), 그리고 비렴(공명) 등 판타지적인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이다.

각종 우려 속에 ‘하백의 신부 2017’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드라마가 될지, ‘도깨비’를 뛰어 넘는 판타지 드라마를 완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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