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가수 딘딘이 걸그룹 레드벨벳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함께 여행가고 싶은 이성으로 레드벨벳 아이린이 언급되자 얼굴이 새빨게졌다.
딘딘은 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딘딘은 과거 배틀트립 중국 상하이 여행 편에 출연한 적이 있다.
딘딘은 이날 “이성과의 여행을 누구와 가고 싶냐”라는 질문에 “얼마 전에 레드벨벳이 컴백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휘재가 기침하는 척 멤버인 아이린을 말했고 딘딘은 순간 당황해 했다.
하지만 딘딘은 기지를 발휘해 “언젠간 배틀트립에 레드벨벳이 나오면 방청객석을 준비해달라”고 받아쳤다. 딘딘은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들에게 공짜로 여행 가고 싶으면 배틀트립에 나와라”라고 말하는 등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스튜디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