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포=정수익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인 한한국 중국 옌볜대학 예술대 객좌교수가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교수는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해 경기도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10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공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남경필 지사로부터 상을 받았다(사진).
한 교수는 이날 “기쁘면서도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거우며 무엇보다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붐 조성이 경기도에서부터 시작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경기도 김포에서 세계평화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세계평화작가인 한 교수는 한글로 '세계평화지도' ‘중국평화지도’ ‘UN세계평화지도’ ‘희망 대한민국’ 등을 제작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세계평화지도는 세필로 해당 국가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한글로 기록한 지도다.
또한 한 교수는 23년에 걸쳐 세계 36개국의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제작했으며, 이 중 22개국의 평화지도를 지난 2008년 UN 각 대표부에 기증하기도 했다. 같은 해 한글 8만자로 된 '한반도 평화지도'를 제작, 북한에 기증했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 교수는 6종의 독창성이 뛰어난 한글서체를 개발해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서예회화라는 장르를 개척해 세계평화지도(World Peace Map)를 세계 최초로 완성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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