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배현진 아나운서에 “물 잠그고 양치해라” 충고했다 좌천된 MBC 기자…파업투쟁 때 103일 만에 복귀 재조명

[쿠키영상] 배현진 아나운서에 “물 잠그고 양치해라” 충고했다 좌천된 MBC 기자…파업투쟁 때 103일 만에 복귀 재조명

기사승인 2017-08-03 12:20:09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양윤경 MBC 기자가
배현진 MBC 아나운서에게 충고를 한 이후 타부서로 발령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어제(2일)
2012년 MBC 파업에 동참한 기자 3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2003년 입사한 양윤경 기자는
2012년 파업 후 경제부에서 '공정방송 배지'를 달고 기자 활동을 하다가
비제작부서인 미래방송연구소로 발령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양 기자는 해당 발령에 대해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갈등도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는데요.

양 기자는 "말하기 참 민망하다."면서
"여자 화장실에서 배현진씨가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고 거울을 보고 화장을 고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잠그고 양치질을 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배씨가 '양치하는데 물 쓰는 걸 선배 눈치를 봐야 하느냐'고 했고,
서로 몇 번 말이 오간 뒤
내가 'MBC 앵커인데 당연하죠'라고 말한 후 퇴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출근했더니 부장이 부르고 난리 났다."며
"이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써야 했고
한 선배는 '인사가 날 수 있다'고 하더라.
심지어 진상조사단까지 꾸려졌다.
사실관계 확인 차 CCTV도 돌려봤다고 했다.
당장 인사가 나진 않았지만
당시 부장의 말대로 정기인사 때 인사가 났다."고 밝혔는데요.

또 양 기자는 "MBC 보도국 내부 분위기를 상징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었다."며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경영 쪽 지인으로부터 내가 포함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배현진 씨와 있었던 일이 방아쇠가 된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ho****
물 막 쓰지 말라는 건 어릴 때부터 배우지 않냐?ㅋㅋ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닌데ㅋㅋ
저거 지적했다고 인사 발령 난 것도 웃기네 ㅋㅋㅋ

my****
적폐청산 1호가 배현진 앵무새다.
그때 얘랑 최대현 양승은 등등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돌아오라고 했다고
다른 동료들 징계 받고 파업투쟁하며 고생하는데
지들만 사측에 붙어 지금껏 호의호식하고 있는 X레기들...

sh****
배현진 언제까지 봐야하나?? 이제 쫓겨날 때도 됐잖아~

du****
이상한 mbc 이상한 mbc 뉴스 이상한 mbc 뉴스 앵커

ta****
방송국 꼬라지 잘 돌아간다ㅋ
아주 공주X을 X모시고 있구만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해
2012년 MBC 파업에 참여했다가
양승은, 최대현 아나운서와 함께
103일 만에 파업 의사를 철회하고 복귀했는데요.

이후 기자로 전직했다가
2014년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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