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MBC 파업으로 정규 프로그램 파행이 이어지면서 지난 6일 MBC 수목 드라마 ‘병원선’ 방송 5회차와 6회차 사이에 갑자기 산불예방법, 집중호우 관련 캠페인이 나가는 방송 사고까지 겹치면서 급기야 MBC에서 사과 자막 방송까지 내보냈다.
방송 사고가 발생한 ‘병원선’은 시청률이 크게 하락 했다.
TNMS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병원선’ 전국 시청률은 5회차 9.1%로 MBC 파업 이전 지난 주 동일 1회차보다 1.7% 포인트 하락 했으며 6회차 시청률은 10.7%로 시청률이 지난 주 동일 2회차보다 1.2% 포인트 하락 했다. 지난주에는 2개 회차 모두 시청률 10%대를 넘었지만 이번 주에는 시청률 하락으로 겨우 한 개 회차에서만 10%대를 유지 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송 사고에도 불구하고 ‘병원선’ 은 동시간대 수목 드라마 KBS2 ‘맨홀’ 전국 시청률 2.5% 보다 높고, SBS ‘다시만난 세계’ 시청률 29회 시청률 5.5%, 30회 6.1% 보다 높아 수목 드라마 1위를 수성 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