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이 오는 10월 14일부터 시작된다.
‘농장코디네이터’란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며, 구직자(도시인)와 구인자(농장주)간의 의사소통을 돕고 갈등을 중재하며, 나아가 농장의 생산성 증진
및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장주의 ‘제3의 손’을 말한다.
농장코디네이터는 송파구청의 청년지원 프로그램인 도농청년선발대에서 발굴한 신직업이다. 도농청년선발대 사업은 도시 청년의 실업문제와 도시 밖 다른 삶을 고민하던 주식회사 푸마시 이아영 디자이너에
의해 처음 제안됐다.
이번 10월부터 진행하는 농장코디네이터 양성교육사업은 농촌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주식회사 푸마시(대표 김용현) 그리고
서울산업진흥원이 후원·진행한다.
농장코디네이터는 기존 관행에 치우친 단편적인 직업군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아 대안으로서 제시된 신직업인만큼
눈길을 끈다.
올해 교육은 1기, 2기생
총40명을 모집하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각각 40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본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은
농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식품, 판매 및 유통, 생산 관련에도 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농장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한
이론식 수업과 농기계 실습 및 작동원리 이해 등 다양한 현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교육안내 및 접수: 주식회사 푸마시 홈페이지(www.poomasy.com)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송파구 홈페이지
문의: 010-8211-1953
이은철 기자 dldms87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