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과 윤현민, 앙숙 검사콤비가 탄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 배치된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듬은 여아부에 발령받은 것에 무척 자존심 상해했다. 마이듬은 여진욱이 인사를 건네자 대뜸 “부장 검사 물 먹인 두 명이 같은 부서에 배치된 게 무슨 뜻인지 모르냐”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여진욱은 “여기로 온 게 그렇게 싫냐”고 되물었고 마이듬은 “그럼 좋겠냐”고 받아쳤다.
여진욱은 “나는 자원해서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 왔다”고 말했다. 마이듬은 “기피 부서 1위에 자원해서 왔다니 참 대단하다. 님 좀 짱인듯”이라며 비아냥 거렸다.
마녀의 법정은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수사를 펼치며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