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들과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가 신동호 국장을 고소했습니다.
“신동호는 아나운서 국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5년간
아나운서 국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했다.”며
신동호 국장을 고소한다고 밝혔는데요.
성명서에 따르면, 신동호 국장은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 중 11명의
부당전보 인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으며
방송제작 현장에서 이들을 철저히 배제했습니다.
또한 아나운서국원들이 부당전보자들과 교류를 하는지,
노조원들의 동향은 어떤지 살피는 등 사찰을 자행하기도 했는데요.
언론노조 측은 “납득할 수 없는 부당한 인사평가와
비민주적인 공포분위기를 통해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줬다.”며
“아나운서들 입에 재갈을 물려 ‘자유롭게 말할 권리’마저 빼앗았다.
많은 아나운서들이 굴욕적인 ‘면벽근무’로 퇴사하는 등
조직이 풍전등화의 위기임에도 자신의 영전만을 추구했다.
신동호는 최근 드러난 국정원 문건대로
MBC 내부 비판세력들의 싹을 잘라 영구 퇴출시켜
MBC DNA를 바꾸려던 경영진들의 충견이자 공범자였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이 MBC 와해 공작이 담긴 문건을
김재철 전 사장에게 전달한 정황이 드러난 이 시점에
우리는 온갖 악행과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신동호가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yy****
신동호 어쩌다 저 지경까지... 쯧쯧...
ji****
사람 괜찮게 봤는데... 역시 생긴 걸로 판단하면 안 된다.
kh****
그렇게 성공을 향해 달리면 뭐 하나...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로****
배현진이랑 ‘배신남매’로 불리더니...
결국 동료들에게 고소를 당하는구나...
vi****
부역자들도 다 같이 제대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론노조 MBC 본부 소속 아나운서들은
지난 8월 22일 서울 상암 MBC 사옥 앞에서
제작거부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그 중심에 있었던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규탄하면서
전격 사퇴를 요구해왔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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