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용학도서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7-11-09 11:26:22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1000여 곳 중 선정된 33개 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해 주민 또는 청소년의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학도서관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기연 시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과 12월에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윤동주의 삶과 시’, ‘다양한 콘텐츠로 접하는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강좌와 문학탐방, 시낭송회 행사가 열린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는 김춘수, 서정주, 백석, 기형도, 문태준 등 시인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비전숲아동센터’를 방문,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33개 공공도서관만 참여하는 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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